花陽浴
난요 양조 · 사이타마
사이타마 하뉴의 난요 양조는 5대째 가족 세 사람이 꾸리는 초소규모 양조장이라, 하나아비(花陽浴)는 좀처럼 손에 넣기 어려운 술로 통해요. 담금물은 아라카와·도네가와 수계의 사이타마 복류수 우물물을 쓰는데, 연수라서 입당김이 부드럽고 둥근 술이 나와요. 이 병은 야마다니시키로 빚은 준마이긴조를 압력을 주지 않고 방울로 받아 낸 시즈쿠(雫)이면서, 여름을 창고에서 나고 가을에 내보내는 히야오로시예요. 짜내는 방식이 조심스러운 만큼 하나아비 특유의 과일 같은 향에 각이 없고, 여름을 지나며 단맛과 산미가 서로 붙어 한결 차분해져요. 잘 식혀서 향부터 맡고 천천히 마시면 그 결이 잘 보여요.
※ 공개 자료를 바탕으로 정리한 소개입니다 · 실제 제품과 다를 수 있어요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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